보도자료

연세유업, 62년 전 후원에 보답… 지원 받던 기업에서 주는 기업으로

2024-05-07

연세유업, 62년 전 후원에 보답… 지원 받던 기업에서 주는 기업으로 


- 연세유업 설립 배경이 된 ‘젖소 기증’의 나눔 되돌려주고자 후원금 전달… ‘나눔의 선순환’ 실현

- 헤퍼코리아가 빈곤 퇴치와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활동에 활용



 

▲박상면 연세유업 대표(좌), 이혜원 헤퍼코리아 대표(우)
 
(2024-05-07)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헤퍼코리아’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나눔의 가치를 함께 하기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유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상면 연세유업 대표와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세유업은 62년 전 헤퍼인터내셔널에게 젖소 10두를 기증받아 탄생한 기업으로, 당시 받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이어 나가고자 헤퍼코리아와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헤퍼코리아가 빈곤 퇴치와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연세유업은 국제 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품 21종에 삽입하는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한 바 있다.

연세유업 박상면 대표는 “과거 하나의 나눔으로부터 탄생한 연세유업은 그 가치의 선순환 구조를 그려나가고자 한다”며 “헤퍼코리와의 뜻깊은 연대를 통해 다시 한번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서 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헤퍼코리아 이혜원 대표 역시 “헤퍼코리아의 축산 원조 사업을 의미 있는 활동으로 만들어 준 연세유업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과거 처음 인연을 맺은 연세유업과 62년이 흐른 지금 까지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헤퍼코리아는 미국 국제개발 비영리 기관인 헤퍼인터내셔널의 한국 지부로,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자’는 철학 아래 빈곤국가의 농가에 가축과 농업•목축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끝)